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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연말까지 최신 항공기 10대 도입… 승객 안전과 편의 도모

또로롱롱 2024. 8. 12. 12:01

 

베트남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2024년 말까지 신규 항공기 10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세계 승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을 위해 최신식 항공기 보유에 앞장서는 것이다. 

2024년 8월부터 도입예정인 신규 항공기의 대부분은 최신 A321 neo(Airbus Cabin Flex) 모델로, 비엣젯항공은 2019년 처음 ACF 모델 항공기를 운영한 항공사이기도 하다.

A321neo ACF 모델은 최신식 기내 설계를 통해 표준 좌석의 크기와 간격으로 설계되어 있다. 또한 연료를 최소 16% 절감하며, 소음과 배출가스는 각각 최대 75%, 50% 감소한다.

최근 에어버스(Airbus)와 한화 약 10조 1,824억 원 규모의 차세대 광동체 모델 A330neo(A330-900) 항공기 20대 추가 도입을 계약한 비엣젯항공은 다시 한번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항공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A320, A321neo, A321neo ACF, A330 등의 다양한 최신식 항공기 모델을 포함한 100대 이상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환경 보호를 위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에 1,310만 명의 탑승객과 함께 70,154회 안전한 운항을 달성한 비엣젯항공은 현재 통합 매출 한화 약 1조 8,403억원으로 세전 약 70억 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 433% 증가한 성과로 2024년 상반기 목표 성과를 21%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한편 10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는 2024년 하반기에는 베트남 국내 노선은 물론 국제 노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한국, 호주, 인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등 새로운 국제 노선을 확장한 바 있다. 

지난 10년간 한국-베트남 간 37개 이상의 직항 노선을 운영하며 천만 명 이상의 승객과 함께한 비엣젯항공은 최근 부산과 나트랑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노선의 운항 횟수를 2배로 늘렸으며, 다가오는 10월에는 대구와 나트랑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신규 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
https://www.dailysecu.com/news/articleView.html?idxno=158454